[루어 낚시] 목포-고하도 쭈,갑 잡으러 다녀온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쉬는날을 맞이하여 목포에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다녀왔어요 ㅎㅎ

새벽 6시에 광주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도착하니 대충 8시쯤 되더라구요 가면서 커피도 사먹고 이것저것 하느라 살짝 늦은감이.. 하지만 도착하니 저희 말고 다른 조사님들은 한분도 안계셔서 좋았어요 ㅎㅎ

날씨도 좋고 시원하니 바닷바람이 살랑살랑~ 

일단 차에서 셋팅을 해야겠죠?? 

 

로드 - 다크호스2 인쇼어 862ml

릴 - 레가리스 2500xh

라인 - 스파이더 스무드8 0.8합사

에기 - 레이저에기

봉돌 - 3호, 5호

준비완료!

선물받고 처음 꺼내보는 다크호스 인쇼어 !

이전까진 들어뽕할애비M 으로 하니 느낌이 둔탁하니 힘들더라구요..물론 문어도 못잡았지만..ㅠㅠ

유튜브랑 카페가입해서 갑오징어 낚시에 대해 여러번 학습한다음 도저언!

 

여긴 조금만 걸어가면 화장실도 있고 괜찮은 곳이에요

화장실도 깨끗하니 관리를 해주나봐요 

오늘의 레이저 에기와 이번에 낚시매장에 새로나온 수류탄봉돌 3호!

ㅋㅋㅋ 봉돌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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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2시간이 지나도록 입질은 없고..(한번도 잡아본적이 없던지라.. 이게 입질인지 밑걸림인지 모르겠다는...ㅠ)

그거 아세요..? 2시간동안 앉아있는데 옆에 한 조사아저씨분이 오셔서 10분만에 갑오징어 한마리 킵하셧다는...ㅠㅠ

제가 아직 초보라 느낌을 잘 모르겠어요.

옆에 조사님 하는거 살짝식 훔쳐보다가 에기와 봉돌 단차 10CM 정도 주고 똑같이 액션이랑 해봐도 ..

이게 입질인지 먼지..ㅠㅠ 

다른거라곤 에기.. 저는 레이저 에기를 사용했고 그 조사분은 수박에기를 쓰시더라구요..

하필 가져간 에기중에 수박에기가 없어서.. 그건 따라하지 못했어요

그날에 잘잡히는 에기가 있으니 잘잡는 조사님들 에기를 따라하면 좋다고 했는데 후..

그나저나 시간은 흐르고.. 햇빛도 안들어서 그런가 좀 추웠어요..그래서 바람막이 챙겨온것도 입고 약 4~5시간 동안 못잡고 철수했어요.. 그바로전에 다른 조사님도 갑오징어 한마리 올리시더라구요 ㅠㅠ

그냥 제가 못하는거같기도 하구요..

 

이렇게 오늘의 조과는 0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시간 세월만 낚다 왔네요. 다행이 목포는 광주에서 가까운지라 한시간 거리정도 돼서 가볍게 있다 오기 좋았어요 

 

사실.. 낚시하면서 먹으려고 라면이랑 수제비랑 다 챙겨왔는데..중요한 바다구이를 안챙겨서 음식점에서 사먹었네요 ㅠㅠ

 

다음에 출조할땐 더 단디 챙겨서 와야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