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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낚시] 첫 찌낚시 첫 포인트로 여수 화태도 작금항, 여수 화태도 문여를 다녀오다

디_다 2022. 12. 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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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저의 첫 찌낚시 출조로 여수로 다녀왔습니다~

 

지금 시기엔 감성돔들이 다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여수에서도 차로 갈수있는 끝 ... 화태도로 다녀왔지용 ㅋㅋ

 

오늘도 역시 여자친구님께서 혼자 출조를 허락하셔서 아침 7시에 부랴부랴 내려갔어요 (라면 까지 끓여주시고 감사함당)

 

미리 정투피싱에서 주문해논 숙성 밑밥 4.5kg 과 생크릴 한팩을 들고 고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니까 간편하네요 낚시방 따로 안가도 되구요)

광주에서 여수까지는 1시간 30분이면 가지만.. 화태도까진 30분을 더 걸려 가야해요 ㅠ 

 

2시간은 좀... 빡시긴 한데! 첫 찌낚시 아임까?? 가죠야죠!고고!

잠깐 휴게소에 들려서 크레프트 하나랑 점심에 먹을 간식거리 사주고 다시 고고!

짜잔~ 도착띠~

 

여긴 여수 화태도에 위치하고 있는 작금항입니다~ 작금방파제는 아니구요 장금방파제는 더 안으로 들어가야해요

장금항에서 왼쪽 쩌 멀리있는 빨간 등대쪽이 작금방파제에요 

 

저긴 테트라를 타야해서 저긴 안가고 전 작금항에서 할께용~

이시기에 작금항에서 뭐좀 나올랑가.. 카페에서 추천해준 곳인데 발판은 기가 막히네용 ~ 

 

방파제 끝쪽에 조사님들이 쭈루루룩 다 모여있어요 저기가 핫 포인트인가봐요

 

전 아직 낚시바늘도 못꾀는 초보중에 초보라 저 테트라 끝쪽에서 쭈구리처럼 할 예정입니다 캬캬

포인트는 선정했으니 새로 마춘 찌낚시 셋트를 챙겨서 다시 가줍니다~

 

제 찌낚시 아이템들 소개를 해드리지용 ~

 

ns클로져기 sv 1-530 

2.5호 조무사 원줄

1.7호 조무사 후로로 목줄

k-1 구멍찌 1.0호

순간수중찌 1.0호

가마가츠 지누 3호

필링 밑밥통

3만원짜리 밑밥주걱!

 

흐... 찌낚과 원투는 전혀다른 종목이라 그런가 ... 모두 새장비들이에요 ㅠㅠ 

 

감성돔 만나려고 별에 별짓을 다하는 중입니다 캬캬

오늘 제가 찜해논 쭈구리자리! 

 

필링 밑밥통 40L 에 밑밥통은 예~전에 사놓고 짐넣는 것으로 쓰던 30L 짜리 살림통 넣었더니 딱 좋더라구요

 

남는공간에 채비용품 넣고 들고오기 편해요 ㅋㅋ 

짠~ 제가 직접 처음으로 찌낚시 채비를 해보았어요 ㅋㅋ 두근 두근 

 

맨위에~ 면사매듭 해주시구요~ 그다음 반원구슬 -> 구멍찌 -> (수중찌에 고무가 달려있어서 0쿠션은 취향껏) -> 수중찌 -> v쿠션고무 -> 도래 순으로 달아줬어요 

 

인터넷으로 배운지식을 써먹는 순간 임니다 ㅋㅋㅋ

음... 살짝 간지가 나는 것 같지 않나요??

짠~ 정투피싱에서 주문한 숙성밑밥~

 

그리고 미끼로 사용할 생크릴과 옥수수! 옥수수는 오는길에 낚시방에서 2처넌짜리 구매한거라 먹으면 죽어요 ㅋㅋㅋㅋ

 

배고프면 편의점가서 먹을거 사먹으시길...

 

작금항은 수심을 아에 모르는 상태라.. 어버버.. 

 

바늘에 목줄 묶는법도 인터넷으로 보고온거라.. 막상해보니 어버버

 

거의 채비하는데만 한시간 넘게....  걸렸어요..ㅠㅠ 부랴부랴 대충 수심 5m 면사매듭 조절해주고 투척~

 

한두번 하다보니까 옆으로 조사님들이 슬슬 오는거에요 그리고 쩌 멀리서 날린 찌가 제 앞쪽까지 흘려지는상황...

 

제가 딴데 갈께요 ㅠㅠ 

 

찌낚시는 계속 바쁘게 움직여야 해서 그런가 사진이 더이상 없네요 ㅠ_ㅠ))

차로 도망쳐서 오면서 사온 샌드위치 냠냠~

 

좀 ... 행색이 초라하긴 한데.. 맛은 기가 막혔답니다 ㅋㅋ

 

어디가서 혼자 연습하나~ 하다가 카페 글을 보고 문여로 고고!!

찌 낚시 초보손님 왔다고 반겨주는 젖소냥이~

짠~ 이곳이 문여입니당~ 저 반대편에 보이는 방파제는 배로 들어갈수 있는 부분이라 저기가 어디일까 궁금해 안하셔도 되구여 전 여기 테트라는 안타고 테트라 끝나는 지점에서 할꺼에요

 

다행이 먼저 오신 조사님께 양해를 구했더니 흔쾌히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던질 포인트입니다~ 왼쪽편에 보이는 갯바위 같은곳은 아주 낮고 평평한 곳이라 그냥 걸어서 가도 되는데

 

저기 안보이지만 조사님들이 한 5분 계셔서 저기선 못했어요 ㅠ 저기가 여?? 같은게 딱 보이고 좋긴 하던데..

 

저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신 조사님한테 제가 찌낚시 처음해보러 왔다고 하니 막 바늘도 왜 이따구로 묶었냐고 다시 풀어서 

 

묶어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 면사매듭 조절도 해주시고 수심체크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와.. 선생님이 따로 없었어요 

 

너무 친절하셔서 ㅠㅠ 뭐 드릴게 없네요 

허나 저는 삶은 계란을 받았어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바로 바닥에 내리 꼽아서 한입에 우걱우걱 묵어주구요~~ 

 

조사님이 알려주신 수심대로 던져보니 ...

 

찌가 쑤우우우욱 빨려 들어가는게 아닙니까?? 유툽에서 본대로 왼손으로 휙! 챔질!! 릴링!! 챔질!!

 

아주 짝은 놈이 나오는데~ 전갱이 두둥!!

 

아래에서 고양이들이 울고있어서 전갱이 던져주고 다시 투척~~ 바로 입질! 챔질!헛 둘 헛 둘

 

은색빛이 보이는것이 ... 심장이 쿵쾅쿵쾅 했는데.. 서울감생이라고 불리우는 망상어 등장! ㅠ_ㅠ

 

망상어는 바늘이 입에 안걸리고 배땡시에 걸려나오는지 ㅋㅋㅋㅋㅋ 입질도 아니였는데 챔질했다가 지나가는 망상어 배애 

 

꼽혀서 나왔나봐요 ㅠㅠ 불쌍해라.......... 가 아니라 바로 고냥이 밥! (사진은 없어요 ㅠㅠ 찌낚시는 손이 바빠서..찍을수가..)

 

어흑..오늘 비소식이 있긴 했지만 너무 빨리 내리네요 ??가 아니라.. 벌써 오후 4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메.. 처음하는거라 그런가 머가 먼지 모르겠고 찌던지고~ 채비 정렬 시키고~ 주걱으로 밑밥 퍽퍽 던져주고 하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엇네요 

 

비와서 옷도 다 젖고 바람도 부니까 다리가 후들후들 추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역시 겨울은 따뜻하게 단디 챙겨서 가야해요

 

얼른 조사님한테 감사인사 전하고 저는 철수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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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비맞지 말고 언넝 집에가 ㅠㅠ

 

오늘의 첫 찌낚시 조과는 망상어 1수! 전갱이1수!

 

나름 선방치고 왔어요 내 밑밥과 미끼, 기름값과 내 8시간의 노동시간......

 

잘 바꾼것인가?? 돔은 도대체 언제 나오는걸까.. ㅇㅅㅇ??? 첫 찌낚이였지만 혼자 재밌게 놀다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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