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다입니다 이번에도 마귀할멈과 같이 낚시를 다녀오게 되었어요ㅋㅋ(이번엔 마귀할멈이 먼저 가자고 꼬시더라구요 푸헷)
오늘의 목적지는 경남 사천시에 있는 삼천포! 이날은 오후늦게 출발하기 때문에 숙소 바로 앞에서 던질수 있는 곳을 찾아보고 출발 3시간전 후다닥 전화를 하고 바로 떠나게 되었지요
일단 첫 목적지는 미끼가 필요하니 사천시내쪽에 있는 히트낚시! 고고 고고고!!!
광주 첨단에서 2시간 안걸리게 걸리더라구요? 생각보다 광주에서 2시간 안팎의 거리가 많네요 개꿀
일단 히트낚시점에서 홍거시 한통만 딱 사왔어요 어차피 시간도 늦었고 홍거시 한통 다쓰면 철수하고 밥먹어야죠 ㅠ
(마귀할멈도 더 오바해서 하면 화날게 분명해욧_ _)
크... 일단 포인트겸 숙소에 도착! 하자마자 베란다에서 한 컷 쾅! 박아줍니다
저기 보이는 대교가 삼천포대교에요 딱 노을질때쯤 도착하니 아주 뷰가 죽여줍니다요 ㅋㅋ
그리고 제 목표는 낚시이기 때문에 일단 포인트 서치~ (여기 펜션이 이번에 새로 지은 펜션인데 사장님이 아주 젊고 낚시도 좋아해서 저에게 포인트랑 어디서 어디로 던져야 하는지 등등 많이 알려주시더라구요)
짜잔 ~ 오늘의 포인트는 펜션에서 20발자국 나가면 가로등 바로 아래 입니다
발판이 아주 죽여주죠??ㅋㅋ 급하게 찾은 숙소지만 아주 잘 찾아온거 같네요 이쪽 포인트도 돌밭이라 문어까지 노려볼수 있겟습니다
후다닥 원투대 두대를 펼쳐 준비해주시고 원~투~ 휘릭
크.. 낚뷰도 장난아니네요 ㅋㅋ 마귀할멈은 베란다에서 구경하다가 심심했는지 나와서 저를 괴롭혀 줍니다
이쪽은 다리 아래쪽에 12물때라 아주 물쌀이 장난 아니에요 ㅠ 물때는 들물타임이라 나쁘진 않았는데 봉돌이 너무 힘차게 굴러가네요 .. 들물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왼쪽으로 길게 쳤는데도 ...봉돌이 오른쪽으로 계속 굴러요 ㅠ
보이시나요.. 입질이 오면 빨간불이 들어오는 전자캐미인데 ... 봉돌이 계속 구르니 돌 넘어갈때마다 캐미도 계속 빨간불로 들어오네요 ㅠ 요것이 입질인지 .. 봉돌 굴러가는건지 원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홍거시한통은 다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계속 던져던져
돌밭이라.. 계속 밑걸림도 심하네요 ㅠ
엌... 마귀할멈이 자기도 하고싶다고 원투 던져논거를 휙 훅킹후 감다가 잡아버린 놀래미 한마리~ 크..
오늘은 다행이 꽝은 아니네요 손바닥 사이즈보다 살짝 큰것이 한 2짜 중반은 되보입니다 ~ 아주 조씹니다~
우억! 그리고 나온 쏨뱅이 한마리~ 넌 좀 작당..ㅠㅠ
카메라 앞에서 포즈도 취해보고~ 도촬도 당해보고~
재미없는지 마귀할멈은 들어가 버렸네요 ㅠㅠ 슬슬... 입질도 아에 없고.. 홍거시도 다써가고.. 둘이있다가 혼자있으니 재미도 없고... 마귀할멈이 화가 나기전에 저도 들어가야겠어요~
삼천포대교 쪽에도 마트가 있어서 급하게 사온 삼겹살과 소시지~ (바베큐 할 생각이여서 숯불용삼겹살을 샀는데 이곳은 이렇게 가스버너로 해주네요...ㅠㅠ) 고기가 두꺼워서 잘 안익으니 여기 숙소 오시는 분들은 일반 삼겹살을 가져오는걸 추천드립니당 ㅋㅋㅋ
자르니까 좀 모양이 사네요 ㅋㅋㅋ 먹을걸 많이 안사와서 허접해 보였거든요
한찬 소맥에 한잔 두잔 취해갈때쯤 문밖에서 똑똑똑~
젊은 사장님이 직접 잡은 노래미랑 쏨뱅으로 회를 떠주셨어요 ㄷㄷ 일반 횟집보다 더 이쁘게 잘 썰어 주셔서 감동 그자체~
노래미회랑 쏨뱅이 회는 첨먹어보는데 쏨뱅이는 그 향이 살짝있어서 좀 그랬는데 노래미 회는 아무 맛도 안나서 초장맛과 식감으로 맛이 좋네요 ㅋㅋㅋㅋ 사실... 광어를 젤 좋아하죠 넹넹
크 비쥬얼.. 미쳤네요 (사실 제가 취했음요)
한점 잡아서~초장에 찍어서~
야무지게 냠~ 크 죽여주네요 뷰도 죽이고 회도 죽이고~ 마귀할멈이 화나 이렇게 오늘은 기분좋게 하루를 마쳤습니다요
1편 끗~
이곳은 삼천포에 있는 모두자리하우스 라는 곳이에요~ 나중에 삼천포 오실일 생기시면 여기 숙소에 오시는거 추천드려요
(이번에 새로 올린 건물이라 아주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네요) 홍보는 아니고 추천드립니다 ㅋㅋ
다음 2편으로~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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